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오고 그걸 적는걸 보면 아직 살아있다는걸 느끼게 되는 생일이구나.
어떠하든 축하한다.
생각해보면 2012년부터 작년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생일은 외국에서 보냈는데 이번에는 한국에서 보내는구나.
하지만 박사 졸업을 향해 달려가기에 그럴 여유조차 없다는 것이 아쉽구나
그러면서 변해가는 모습에 내심 기쁘기도 하구나
그런 변화는 너가 후원하는 곳에서도 왔더구나. 네팔 후원 지역이 자립마을이 되어 후원받던 아이가 떠나갔다는 얘기 말이란다.
떠나감이 있으면 만남이 있는것이니 새로운 아이와 함께 인연을 이어가는구나
지금 여러모로 힘들지라도 웃으며 나아가 다음 생일도 축하할 수 있는 그런 NoSyu가 되길 바라며 이만 적는다.
계속 만나자구나